요괴 : 취마 (酔魔) 자시키와라시?
이명
몽환주점 "예탄정"의 얼굴마담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동방취접화》의 새 캐릭터로 첫 등장했다.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이며, 인간 마을에 있는 몽환주점 "예탄정"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예탄정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모양이다. 또한, 고래 모양의 특이한 모자를 쓰고 있으며, 미요이는 술을 마시고 돌아가는 손님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데, 이 때 모자의 지느러미가 함께 움직인다. 미요이가 입은 옷의 등 부분을 보면 커다란 리본이 보이는데 마치 고래꼬리처럼 보인다.
키만 보면 레이무와 비슷하며, 실제로 미요이가 요괴인 것을 모르는 가게 점주가 손녀딸처럼 대하고 있다는 마리사의 언급을 봐서는 일반 사람들에게 레이무와 비슷한 또래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옷을 보면 고래와 연관이 많다. 미요이가 입은 옷을 보면 상의나 치마나 붉은 고래 모양 장식이 달려있고 앞치마에도 고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얼마 전, 예탄정에서 술을 마신 사람이 돌아가던 길에 요괴에게 잡혀갔다는 요괴소동(妖怪騒ぎ)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두 남성, 이 두 남성은 소문이 두려워 너무 마시지 않기로 하지만 그 순간 미요이가 등장한다. 미요이는 요괴들은 인간이 불안해 지면 나타나니 술에 취해 그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라면서 두 남성에게 술을 서비스로 더 주었다.
다음 날 밤, 달구경을 하며 요괴소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레이무와 스이카에게 술을 따르고 니모노(煮物)를 갖다 주었다.
그 다음 날, 요괴소동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서 예탄정에 갔으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지 못해 돌아가려는 레이무를 미요이가 불러 세운다. 미요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레이무에게 미요이는 예탄정의 얼굴마담을 잊어버렸냐고 말하지만 그래도 기억해내지 못하자 연회를 했던 신사에 있었다고 더 자세히 설명한다. 그제야 미요이를 기억해낸 레이무는 미요이를 잊어버린 사실에 사과한다.
미요이는 레이무가 예탄정의 주인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어본다. 레이무는 걸리는 점이 있으니 좀 더 조사를 해보겠다고 하지만 그 순간 미요이는 더 이상 조사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며, 행방불명된 사람은 가게로 돌아왔다고 레이무에게 말해준다. 알고보니 그 사람이 돌아가던 길에 이상한 곳에서 잠이 들어 요괴가 나오는 꿈을 꾸고 놀라 소동을 피웠는데, 그 소동소리를 들은 마을사람들이 진짜 요괴에게 잡혀가는 소리인 줄 알고 소문을 낸 것이었다.
요괴소동이 요괴로 인해서 발생한 일이 아니였다는 사실에 레이무는 안심하며 미요이와 헤어지지만 금세 새로 얻은 정보를 누구에게서 얻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미요이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만다.
2화에서 미요이는 이부키 스이카의 술병 이부키효에 멋대로 눌러앉은 취마(요괴)라는 것이 드러났다.
레이무가 미요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요이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 레이무가 오랜만에 만난 상대를 바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했지만, 방금 전까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을 잊어버린 적은 없었다. 레이무는 미요이가 술에 취한 상대의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화에서 능력을 쓰는 모습이 명확히 나왔는데, 취한 상대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상대가 신(神)인 야사카 카나코조차 능력에 당해 악몽을 꾼 것을 보면, 상대가 누구든지 일단 취하게 하는데에 성공하면 능력에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떡밥
- 미요이가 입고 있는 치마의 색과 무늬가 이부키 스이카가 가지고 있는 표주박인 이부키효와 비슷하다.
- 요괴가 나오는 꿈을 본 사람들의 공통점은 예탄정의 음식과 술을 먹었다는 점이다. 행방불명 되었던 사람도 예탄정에서 술을 마셨었고 레이무는 연회에서 미요이가 가지고 온 니모노(煮物)와 술을 먹었다. 연회에 준비된 대부분의 요리는 사쿠야가 준비했지만 레이무가 먹은 이 니모노(煮物)는 사쿠야가 준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이 요리에 들어간 재료들을 예탄정의 주인장이 손질하는 장면이 나왔다.
- 부제인 '로터스 이터'란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로토파고이족을 말한다. 로토파고이족은 로터스 열매를 주식으로 하는 부족인데 이 로터스 열매는 꿀처럼 달콤하며 이걸 먹은 사람들 중 일부는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잊고 로터스 열매를 먹으며 로토파고이족과 함께 살려고 했다고 한다.
- 레이무가 본 꿈에 연회에 참여한 등장인물들이 쓰러져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야쿠모 유카리, 사이교우지 유유코, 이부키 스이카, 오쿠노다 미요이만 없다.
- 레이무가 미요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요이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 레이무가 오랜만에 만난 상대를 바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했지만, 방금 전까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을 잊어버린 적은 없었다.
코스즈와 함께 레이무가 이름에 '짱(ちゃん)'을 붙여서 부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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