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
봉래인 (근본은 인간) |
직업 |
불명 |
능력 |
죽지 않는 정도의 능력 |
거주지 |
미궁의 죽림 안 |
동방영야초 후지와라노 모코우 테마곡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月まで届け、不死の煙)
동방영야초 EX 스테이지 필드BGM 익스텐드애쉬 ~ 봉래인(エクステンドアッシュ ~ 蓬莱人)
동방심비록 후지와라노 모코우 테마곡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月まで届け、不死の煙)
동방심비록 후지와라노 모코우 EX 스토리 등장 테마곡 경계 포크 로어(境界フォークロア)
동방심비록 EX 스토리 테마곡 언노운 X ~ Occultly Madness (アンノウンX ~ Occultly Madness)
이명
봉래의 인형, 불타 죽지 않는 인간, 붉은 자경단, 격렬! 인간 인페르노, 자포자기에 불사신인 인간, 불로불사의 죽림안내인
《동방영야초》의 EX 스테이지 보스. 추정연령은 타케토리모노가타리(카구야 공주 이야기)를 기준으로 계산하여 약 1300세. 더 정확하게는 다이카 개신(645년) 전후의 인물이다.
모코우는 봉래의 약을 먹고 불로불사의 몸을 얻게 된 인간, 봉래인이다. 죽지 않는다는 사실은 다른 인물들에게도 알려져있지만 봉래의 약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호라이산 카구야, 야고코로 에이린,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밖에 모른다. 때문에 환상향연기(동방구문사기)에서도 죽지 않는 이유에 대해 추측성으로 기재되어있다.
동방맹월초(소설)에 등장했던 봉래의 약 복용 전의 모습은 검은 단발이었지만 현재는 기다란 백발. 사람들을 피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낯을 가린다. 덕분에 제법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친해지거나 분위기가 좋으면 제법 잘 떠드는 일면도 있다.
급한 용무로 영원정에 가려고 하거나 미혹의 죽림에서 헤매는 인간들의 길 안내를 해주기도 한다. 본인의 입으로 '건강 매니아로 닭꼬치 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대한 말 돌리기용으로 나온 발언인지라 실제로 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적어도 두 매개체에서 본인 입으로 언급되긴 했다.
원수인 카구야와는 앙숙 관계.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라고는 되어 있으나 실제로 그런 모습까지는 등장한 적이 없다. 다만 동방비상천칙 캐릭터 기획 단계 중 황혼 프론티어 측에서 카구야와 함께 모코우의 참가를 제안했지만, ZUN 측의 거부로 인해 불참하게 되었다. 모코우와 카구야가 들어가면 더 이상 놀이가 아니라 진짜 싸움이 된다고. 하지만 후일 밝혀진 이야기론 ZUN쪽에서 '게임은 사람의 수가 적으니까 그만큼 약캐가 필요하단' 이유로 리글, 치르노, 니토리등 1,2면급의 캐릭터를 언급했다가 황혼쪽의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그 다음에 라스트 보스로 모코우를 언급했었다고 한다. 이 얘기에도 황혼쪽의 분위기 덕에 캔슬. 사나에는 오히려 나중에 추가된 부류라고 한다.
ZUN의 그림에서 어정쩡하게 나와서 생머리로 잘못 그려지곤 하는데 사실은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 레이무처럼 천으로 머리카락을 묶은 것. 다만 레이무와 달리 완전한 꽁지머리가 아니라 생머리에서 뒤통수의 일부만 묶여 있다.
동방에서는 드물게 바지를 입고 있을 뿐 아니라 주머니에 손을 넣은 불량한 모습 등으로 인해 꽤나 거칠고 터프한 느낌이 난다. 때문에 말투나 성격까지 극히 남성적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원래 귀족 가문의 아가씨이기도 해서 사실은 고상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오랜 세월을 험하게 살아와서인지 날카로운 느낌이다. 영야초의 스탠딩 CG는 눈이 많이 처진 모습이지만 이건 ZUN의 그림체 때문이고 다른 모든 공식작에서는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다. 또한 키가 크게 그려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누님형 캐릭터.
동방영야초에서는 호라이산 카구야를 혼내주고 며칠 뒤 카구야가 몸소 하쿠레이 신사에 찾아와 주인공들에게 담력 시험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 제안에 응해 다시 죽림을 향해 출발한 주인공들이 카미시라사와 케이네를 격추하고 마주치게 된다.
몽위과학세기에서 몽위과학세기에서 마에리베리 한이 마주친 사람의 얼굴을 한 큰 쥐(나즈린?)와 싸운 소녀는 바로 이 아가씨다. 그 때 마에리베리 한은 그녀를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표현. 이유라면 그녀의 붉은 눈과 불의 새 때문.
동방문화첩에서는 카구야와 둘이서 싸우다가 일이 커지는 바람에 죽림에 불이 붙어 샤메이마루 아야의 관심을 끈 적이 있다. 이후 샤메이마루 아야와의 인터뷰 때는 의혹을 제기하는 아야를 "간" 이야기로 말을 넘기면서, 오히려 까마귀 텐구인 아야를 "불새의 불로 새구이가 된 까마귀" 발언으로 협박했다.
동방맹월초에서는
홍마관 달로켓 완공 기념 연회에 등장한다. 혼자 묵묵히 음료를 마시고 있다.
동방맹월초 소설에서는 불사가 된 뒤 처음 삼백 년은 인간들에게 미움을 받아 몸을 숨기지 않으면 자신에게도 주변에게도 폐가 되는 슬픈 나날이었으며 그 다음 삼백 년은 이 세상을 원망하여 요괴든 뭐든 보이면 닥치는대로 퇴치했고 그다음 삼백 년은 요괴 퇴치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무슨 일에든 의지를 잃어버리는 지루함의 나날이었고 현재까지 이르는 그 다음 삼백 년은 마침내 불사의 숙적인 호라이산 카구야와 재회하고 서로 죽이는 일에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고 서술한다. 죽림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밖으로 안내해주기도 하는데 죽림에는 인간을 잡아먹는 요괴들이 많고 요괴들이 잡아먹은 인간의 시체를 보기 싫어서라고 한다.
봉래의 약을 먹기 전의 짧은 흑발 모습은 맹월초 소설판에 나왔다.
요괴의 산이 환상들이한 야츠가타케의 참모습이라는 것을 알고 산에 올라가서 사쿠야히메가 공양하라고 보낸 봉래의 약을 함부로 먹어버린걸 이와나가 히메에게 사과하러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언제 하려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편 케이네와는 최소 몇 년째 면식이었음이 확인되었는데 과거 회상에서는 의외로 케이네에게서 깍듯한 존댓말을 듣고 있었다.
4컷 만화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에는 이따금씩 출연, 대부분 카구야에게 복수하려고 나타난다. 하지만 카구야가 막장스러울 정도로 느긋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혼자 열폭하는 쪽에 가깝다. 코 앞에서 탄막이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데 맷집을 키운다며 피하지 않는다던가, 독버섯을 먹고 괴로웠던 경험을 "죽는 줄 알았어. 아니, 진짜 한 번 죽었으려나."하는 식으로 표현해 역시 죽음에 대해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은근히 먹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지라 굶고 산다는 동인 설정이 생겼다. 소설판에서도 "배 고프면 그냥 참는다."까지 있었기 때문에 힘이 더해졌다.
동방심비록. 대응되는 오컬트는 「인체 자연발화 현상」.
공개 된 괴 라스트 워드는 "이런 세상 불타서 사라져 버려라!" 때문에 중2병기믹이 생겨버렸다.(...)그 밖에는 옷차림이 반팔로 바뀌었다.
스토리는 평소처럼 지내던 모코우였지만 사람들이 오컬트 오라를 느끼고 찾아온다. 결국 레이무를 이기고 얻은 오컬트 볼에 호기심이 생겨 '이 물건이 뭔가' 해서 하나하나 모으게 되었고, 이 오컬트 볼이 바깥세계로 나가는 물건임을 알게되자 오랫만에 호기심이 동해 밖으로 나가게 된다.
스미레코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체류할 시간이 다 끝나가자 서로 인정하는 대사를 하고 '죽음의 공포를 알려주지'라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덤으로 이 때의 연출은 마치 드라마 혹은 소년만화같은 연출(...) 이런 전개에 스미레코는 점점 환상향으로 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져 갔고, 이 조우는 스미레코가 마미조우의 함정에 빠지게 될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심비록 스토리의 완결편인 레이무 스토리에서는 스미레코가 놓고 간 물건을 전달해줘야 한다며 싸움을 거는데, 엔딩에서 레이무가 스미레코에게 "그걸 핑계로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만나줘," 라고 까발린다. 스미레코가 상당히 마음에 든 듯.
후타츠이와가의 재판으로 변하는 동물은 샐러맨더. 불과 관련된 것도 있지만, 모코우 하면 떠오르던 불사조가 아닌 이유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 호라이산 카구야가 낸 난제 중 하나인 불쥐의 털옷이 이유가 아닐까 싶다.
심비록의 모코우는 말투가 남성쪽에 가까운 중성적 말투와 마초적 포용력(...) + 천연 지골로적인 면모가 보인다. 2차 창작계의 영향을 크게 받아 영야초 이래로의 캐릭터성의 큰 변모를 보인 셈이라 일본에서는 이야기거리가 되곤 하는데 의외로 한국에는 이 주제가 화제거리가 잘 안되고 있는듯.
그와는 별개로, 매우 어려보이는 그림으로 뽑혔는데 사실 설정대로면 모코우는 어릴 때에 봉래의 약을 먹어 그 외견 그대로 불로불사가 되었으므로 저런 어려보이는 외모가 맞다. 팬들이 청년처럼 그려서 그렇지 그 외에도 영원정에 들리는 일이 있다보니 귀찮고 악몽밖에 없는 일과 관련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듯 하다.
PS4판 동방심비록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카구야와의 관계-
엉겁결에 '카구야 공주 전설'에 휘말린 불쌍한 존재. 다음은 그녀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다.
모코우는 어느 한 권세가의 딸로 태어났다. 모코우의 아버지를 포함한 다섯 명의 남자가 호라이산 카구야에게 구혼하기 위해 카구야가 내는 난제에 도전했지만 다섯 명 모두 실패하여 다섯 명 모두 망신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아버지가 카구야 때문에 수치를 당했기 때문에 모코우는 카구야를 원망하게 되었다. 모코우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기회를 노렸지만 접근조차도 못 해 보고 카구야가 달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닭 쫓던 개 모양이 된 모코우는 그간의 속풀이로 '카구야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남겼다는 단지'를 강탈하기 위해 임금의 명으로 후지산에 공양하러 가는 이와카사(岩笠)와 그의 병사들을 몰래 뒤쫓았지만 등산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해 미행 중 지쳐서 길가에 쓰러진다. 쓰러진 모코우는 이와카사에게 발각되지만 이와카사는 어린 소녀가 자신들을 공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치 않았기에 지친 모코우를 도와주고 함께 정상으로 가게 된다.
이와카사는 분화구에 그 단지를 던져 태워서 공양하려고 하나 여신 코노하나사쿠야히메에게 저지당한다. 사쿠야히메는 단지를 태우게 되면 화산의 활동이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 할 도리가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돼버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와카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지의 내용물이 사람을 불로불사로 만드는 봉래의 약이라고 병사들과 모코우에게 알려준다.
봉래의 약은 사실 카구야가 자신을 키워 준 노인과 폐를 끼친 임금에게 답례로 두고 갔지만 노인은 드러누워 이런 약 따윈 필요없다고 하고 임금 역시 카구야가 없으면 불사의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이와카사에게 약을 태우도록 명령했다. 이와카사는 약의 정체가 알려지면 병사들이 약을 서로 빼앗기 위해 싸우는 것을 염려해 약의 내용물을 계속 비밀로 해 오고 있었다.
날이 깊어 밤이 되자 이와카사는 병사들로 하여금 원형으로 진을 만든 후 한 가운데에 단지를 놓고 두 명 이상씩 교대로 약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와카사와 모코우는 피로에 지쳐 잠들었다. 다음 날 모코우가 일어나 보니 병사들이 모두 죽어있었다. 사쿠야 히메는 모코우와 이와카사에게 '당신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병사들이 서로 약을 차지하려고 서로를 죽였다.'고 했지만 모코우는 병사들이 타 죽은 흔적을 봐 사쿠야히메가 자신들만을 남기고 다른 병사들을 모조리 죽였다고 생각했다.
사쿠야히메는 야츠가타케(나중의 요괴의 산)로 가서 '자신의 언니인 이와나가히메에게 공양하러 가면 어떻겠냐.'고 권한다. 이와카사는 힘 없이 약을 짊어지고 하산하는데 내리막길에서 모코우가 뭔가에 씌여 이와카사의 등을 걷어차 산 밑으로 떨어트리고 약을 손에 넣게 된다. 그것을 복용한 이후 모코우는 불로불사의 몸이 되었다.
불로불사가 된 모코우는 마을을 떠나 수없는 세월 동안 인간의 마을과 떨어진 산 속을 전전해가며 요괴 퇴치를 하면서 살고 있었다. 성장하지 않는 인간은 일반인들과 함께 섞여 살 수 없었기에(
천인도 아닌데 불로불사라면 의구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그녀는 끊임없이 떠돌아 다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카구야에 대한 원한을 더욱 깊게 만들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인적도 없는 산 속을 찾아가 요괴처럼 살고 있던 모코우는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 쯤 미혹의 죽림에서 호라이산 카구야를 발견하게 된다. 모코우는 그들이 스스로 얘기한 것처럼 달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처럼 죽지 않는 인간이었기에 도망쳐 살고 있던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 공감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긴 했지만 평소 카구야를 증오하던 감정이 지워지지는 않아서 결국 모코우는 카구야와 서로 죽고 죽이는 게 일상이 돼버린 관계가 된다. 단 둘중 어느쪽이 더 죽이는데 집착하는가는 의문. 동방영야초 내에서는 '매일매일 사람을 나에게 찾아오게 만들고, 아니 나를 이꼴로 만든게 누군데?'라고 하는데 막상 동방맹월초 소설과 공식 코믹스에서는 모코우가 영원정으로 가는 바람에...
다만 어째서인지, 동방심기루에서는 카구야와 같은 관객으로 멀쩡하게 구경하고 있다(...). 화해라도 한 건가? 달의 이나바 지상의 이나바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그렇게 엄청난 원한인거 같지도...
-능력-
죽지 않는 정도의 능력
능력인 죽지 않는 정도의 능력은 봉래의 약 때문이다. 먹지 않으면 배고프지만 역시나 죽지는 않는다. 또 상처를 입으면 죽지는 않아도 고통은 그대로 느낀다. 또한 누군가 모코우의 간을 먹게 된다면 그 사람 역시 모코우와 똑같은 몸이 된다고 한다. 다만 불로 요리해 먹으면 봉래의 약의 효능이 사라지고 날로 먹어야 한다고 한다.
봉래의 약을 먹어 불멸의 몸이 되었다지만 일단 인간이다. 스스로도 인간이라고 자부하고 있고 레이무에게서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는 말을 듣자 상처받기도 했다. ZUN 역시 3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모코우에게 한 표를 주며 "인간이기 위한 제일의 근거는 자신이 인간이라는 마음가짐, DNA는 그 다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DNA는 그 다음"이라면 봉래의 약에 의해 육체에 변화가 온 게 맞을지도 모른다.
죽고 부활하는 게 이제는 일상이 된지라 "어차피 죽으면 돌아올 텐데……."하고 몸을 함부로 굴린다. 하지만 EX 스테이지에서는 플레이어들이랑 어지간히 거칠게 놀았는지 다음날에는 근육통에 시달릴거라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능력 덕분에 사이교우지 유유코와는 서로 껄끄러운 사이. 봉래인의 간을 먹은 사람은 불사신이 된다는 소문이 있듯이, 봉래인의 존재는 똑같은 봉래인(불사신)의 수를 늘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죽음의 힘으로 권능을 삼는 유유코에게는 천적인 셈이다. 이것은 다른 봉래의 약 복용자인 카구야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심비록에서 카센의 승리대사를 보면 사신마저도 모코우를 노리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능력은 그녀 뿐 아니라 다른 봉래인인 호라이산 카구야도 가지고 있지만(영야초 설정에 따르자면 야고코로 에이린도 포함)
그녀만 그 능력이 기술되어 있는 이유는 평범한 인간 출신이었던지라 딱히 기술할 다른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 내에서는 불사조 형태의 스탠드를 달고 등장하여 불에 관련된 탄막을 쓰지만 봉래의 약을 먹어서 습득한 능력이 아닌, 살아오며 익힌 술법들이다.
▲ 대표적인 모코우의 불사 PV "은의 순환"
-동인-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 포즈와 게임 내에서의 호전적인 대사들 덕분에 남자 같은 성격으로 그려진다. 남자 같은 분위기, 불과 연기의 이미지와 문화첩에서 담배 드립을 친 덕분인지 쌩뚱맞게 담배를 물고 등장하기도. 말투까지 남자처럼 되는 경우도 있지만 원작에서는 고풍스러운 아가씨 말투다. 심지어 1인칭으로 와타시 대신 오레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마리사와 달리 이 쪽은 위화감이 없다고 까이지 않는다(…). 희한한 복장(펑퍼짐하고 허리 위로 치켜올려 입은 바지) 때문에 몸빼라고 불리기도 한다. 동인계에서 모코우의 애칭은 모코땅. 한국 한정으로 소수지만 '모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반대로 화려한 세일러복을 입은 소녀답고 귀여운 모코땅(…)이라는 기믹도 있는데 보기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관계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기믹이다. 물론 단순히 교복을 입히는 경우는 다들 받아들인다. 한편 그런 것 없이도 모코우를 멀쩡히 여성스럽게 그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모습이 공식상의 모습에 가깝다. 그리고 개그물 동인지에서 모코우가 놀랄 때 내뱉는 단어는 "모콧!"(…)
주로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와 호라이산 카구야와 인맥이 있는 것으로 그려지며 커플링도 이들과 이루어진다. 전자는 모코우와 친하고 모코우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설정과 EX 스테이지에서 모코우를 지키려는 모습에서 유래, 후자는 싸우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관계 혹은 애증 비슷하게 그려진다. 실제로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에서는 한 번 카구야와 결투를 벌인다고 나타나서는 한 게 술 마시기 대결(…). 은근히 잘 논다는 것 같다. 다만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는 일명 공식 동인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것의 공식적 설정 여부는 불명. 아예 영원정에서 죽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가끔 있다. 그 외에 한 동인지에서 발굴된 미스티아 로렐라이와의 커플링도 인기를 끈다. 문화첩에서 한 새구이 장사 발언이 미스티아의 칠성장어 장사와 대조되어서인 듯. 그런데 정작 모코우X미스티아 커플링을 처음 민 작가의 동인지에서는 새구이가 아니라 미스티아의 점포에 대나무숯을 공급하는 숯장수로 나왔다.
아무래도 출연도가 적기 때문에 알려진 인맥도 없어서 아무 이유 없이 붙인 커플링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것도 없다. 중성스러운 느낌과 복장 때문인지 검열삭제 상황은 커녕 에로한 팬아트에조차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괴상한 캐릭터였으나 근래에 들어선 각종 동인지의 활약으로 인기투표 9위를 찍고, 후에도 11위, 12위라는 상위권을 기록하더니 11회에서는 8위를 하며 10위권 내로 재진입하였다. 그리고 33위를 3연한 카구야는 모코우에게 얹혀가는 신세가 되었다그런데 11회에서 카구야는 39위로 10계단 추락하였다. 모코우의 커플링대상인 카구야와 케이네는 서로 확연히 다른 캐릭터성을 갖고 있어서, 이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코우란 소재는 소년만화의 히로인대결과도 비슷한 감각이다. 다른 동방캐릭과 다른 감각의 커플링이 정착하게 된 사례인 셈이다. 물론 소년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대놓고 남캐로 나오거나 주도적인 포지션을 차지할 때가 많다.
상기한 것처럼 "굶고 다닌다"는 동인설정이 있는데 사실 맹월초 소설판에서는 진짜로 먹을 게 없다는 게 아니라 배 고프고 추워도 근성으로 씹는다는 식으로만 묘사되었기 때문에 진짜로 굶고 다닐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개그성 동인지에서는 먹을 게 없어 흙 파먹고 먼지 털어먹는(…) 캐안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레이무도 이 정도는 아닌데.(…) 또한 자기가 말한 새구이 장사 이야기가 사실일 경우에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
한편 영야초의 결계조 스토리에서 만쥬가 언급되자 뜬금없이 만쥬가 무섭다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윳쿠리를 보고 벌벌 떨거나 반대로 윳쿠리를 괴롭히는 네타도 있으나 윳쿠리 자체가 동방과는 이미 떨어져 나오다시피 했기 때문에 널리 퍼진 기믹은 아니다.
불사조의 이미지 때문에 동인 쪽에서 모코우의 간판기는 주로 퍼제스트 바이 피닉스, 그리고 후지산 볼케이노. 또 불의 탄막과 불사조 소재 덕분에 언제나 뜨거운 열을 발산한다는 동인설정이 쓰일 때도 있어 치르노는 근처에만 가면 녹아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 치르노 관련 소재는 핵 까마귀에게 그대로 전승되어 요즘은 자주 쓰이지 않는다.
암울한 배경 설정과 마찬가지로 안습하기 그지없는 장래 덕분에 시리어스한 내용의 2차 창작이 많다. 특히 불로불사라는 소재가 자주 쓰이며 까마득히 오랜 세월 후 누군가(거의 항상 케이네)의 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굉장히 많다. 사실 캐릭터 자체가 수명물에 완벽히 적합한 캐릭터(…). 주변 인물들이 자기처럼 불멸자거나 불사는 아니어도 충분히 오래 살 것 같은 카구야와는 적당히 대조되기 때문에 카구야가 모코우를 달래려 하지만 모코우는 카구야가 무얼 아느냐고 화를 내는 모습도 있다. 반대로 "모코우를 달랠 수 있는 것은 카구야 뿐이기에 언젠간 모코우가 카구야에게서 마음의 안식을 찾을 것"이라는 설도 존재하여 먼 훗날 둘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지는 이야기도 종종 보인다. 먼 미래의 모코우의 모습을 그리는 동인지에서는 에이린, 카구야, 모코우가 엄마/이모 언니 동생(…) 위치로 함께 생활하는 구도가 매우 많다.
카구야와 서로 죽고 죽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지만 동인계에서는 모코우가 카구야보다 한참 약하다는 게 사실상 정설이 된 듯 하다. 카구야가 극도로 느긋하고 모코우만 화를 내는 모습이 이런 인식을 부추긴 듯. 때문에 모코우는 혼자 열폭하며 언젠간 카구야가 엎드려 빌게 만들겠다며 씩씩거리지만 정작 카구야는 모코우를 철 없고 귀여운 아이의 앙탈처럼 받아주는 구도가 흔하다. 더구나 에이린과 테위까지 모코우를 귀엽게만 생각하니 모코우는 화만 머리 끝까지(…). 그래도 모코우는 카구야 없인 못 살 성격으로 취급된다. 맹월초 소설판에서도 카구야가 달로 돌아갈 것을 걱정하는 걸 보면 이미 공인(…). 코게코로케의 한 동인지에서 카구야가 달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자 크게 분노하여 카구야를 또 죽이지만 카구야의 시신을 끌어안고 혼자 남기지 말아 달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동인에서 모코우에게 카구야가 가지는 의미를 확실하게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는 껄끄럽게 생각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아무래도 봉래인으로서 시키에이키 앞에 설 일이 결코 없기 때문. 시키에이키 쪽에서도 모코우는 난감하게 쳐다본다. 다만 동인지에서는 모코우가 정말로 죽는 이야기도 간혹 가다 보인다. 봉래의 약을 먹고도 죽을 수 있다는 설정을 만들거나 어떻게든 봉래의 약의 효과를 없애는 등 모코우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에 따라 모코우가 마침내 숨을 거둔다는 전개다. 전개에 따라 모코우가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전개와 정작 죽을 때가 되자 죽기를 거부하는 전개로 갈리는데 어느 쪽이건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
한편 화려하게 불을 쓴다는 흔하지 않은 설정 때문에 배틀물 동인지에서도 인기가 좋다. 카자미 유카를 상대하게 되거나 플랑드르 스칼렛의 파괴능력 앞에 죽었다 살아나기도 한다. 그런데 배틀물 동인지에서 한 판이 끝나고 나면 몇 번이고 죽었다는 말을 할 때가 많은데 탄막 싸움에서 죽었다는 건 모코우의 신체가 좀 장난 아니게 약하다는 말이 된다(…). 하긴 불사라곤 하지만 약을 먹었을 때에는 산도 잘 타지 못 해 쓰러질 정도로 허약한 인간이었고 지금도 신체는 똑같을 테니 아주 이상한 건 아니다.
동방 캐릭터들의 복장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그림의 경우 대부분 청바지나 군복바지에 와이셔츠를 입힌다.
동방프로젝트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라도 테마곡인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는 익숙한 곡일 것이다. 의외로 적잖은 플래시 게임 등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쓰인다. 음악 자체도 엄청 좋고 분위기도 묘해서 그런듯. 특히 차분하게 시작하다 어느새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고 절정까지 올라갔다가 마지막 순간에 다시 조용하게 돌아오는 흐름은 큰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장조일 것 같지만.... 단조다. 단조. 계속 조성이 바뀌긴 하지만 단조다.
심비록이 나온 이후 스미레코에게도 플레그를 꽂은것 같다.
동방영야초에서 그녀가 사용했던 스펠인 정직한 자의 죽음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매우 유명하다.
상당히 동인설정에 의존하는 바가 많은 캐릭터였지만 동방맹월초 소설판 4화에서 모코우에 관련된 거의 모든 이야기가 구체화되었다. 동방 캐릭터중 드물게 공식작에서 캐릭터의 기원 배경과 과거에 대해 밝혀진 인물.
제 5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기본적으로 EX 보스인지라 팬은 많지만 공식물에서의 등장 자체도 적고 니코니코 동화에서 붐이 일어난 캐릭터도 아니기에 어째서 이렇게 순위가 오른 건지에 대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5회 인기투표 최대의 이변으로 꼽히는 캐릭터.
성의 표기를 '후지와라노'라고 하지만 끝의 노는 の로 이름을 번역하자면 '후지와라의 모코우'가 된다. 끝의 の는 옛날 귀족가 문에서 성 뒤에 붙이던 것이기 때문이다.(당시에 평민은 성이 없었겠지만.) 즉 이름 자체의 뜻은 "후지와라 가문의 모코우" 정도. 같은 맥락으로 히에다노 아큐나 모노노베노 후토의 노도 같은 이유로 붙어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식으로 이름을 적는다면 후지와라 모코우, 히에다 아큐, 모노노베 후토가 된다. 즉 고대 일본 이름에서 나타나는 '노(の)'는 독일어의 폰(von)과 쓰임새가 유사하다.
-주요 백합 구도-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 모코우와 친하고 모코우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라는 설정,
EX 스테이지에서 모코우를 지키려는 모습에서 유래가 되었다.
달달한 동인지, 슬픈동인지등 다양한 동인지가 나온다. 주로 공은 모코우쪽.
하지만 만월이 되는 날에는 모코우가 케이네를 피한다. (케네발정모드 발동!)
호라이산 카구야
- 싸우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관계, 혹은 애증 비슷하게 그려진다.
실제로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에서는 한 번 카구야와 결투를 벌인다고 나타나서는 한 게 술 마시기 대결(…). 은근히 잘 논다는 것 같다.
다만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는 일명 공식 동인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것의 공식적 설정 여부는 불명.아예
영원정에서 죽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가끔 있다. 주로 공과 수는 다양하다.
어떤동인지는 카구야가. 어떤동인지는 모코우가..
백합쪽에서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백합동인지와 개그 백합쪽으로 크게 나뉜다.
미스티아 로렐라이
- 문화첩에서 한 새구이 장사 발언이 미스티아의 칠성장어 장사와 대조되어서인 듯.
거기다 웹코믹 '사랑스런 야작' 덕분에 한층 더 돋보인다.
'동방(과거자료) > 설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계절 플라워마스터] 카자미 유카(風見 幽香) (0) | 2021.05.04 |
---|---|
[자그마한 스위트 포이즌] 메디슨 멜랑콜리(メディスン メランコリー ) (0) | 2021.05.04 |
[영원과 수유의 죄인] 호라이산 카구야(蓬莱山 輝夜) (0) | 2021.05.04 |
[달의 두뇌] 야고코로 에이린(八意 永琳) (0) | 2021.05.04 |
[광기의 달토끼]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鈴仙 優曇華院 イナバ) (0)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