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
인간 |
직업 |
카제하후리(바람을 모시는자) |
능력 |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 바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
위험도 |
낮음 |
인간 우호도 |
높음 |
주요 활동 장소 |
모리야 신사, 환상향 전역 |
동방풍신록 코치야 사나에 테마곡 신앙은 덧없는 인간을 위해(信仰は儚き人間の為に)
동방풍신록 5면필드 BGM 소녀가 본 일본의 원풍경(少女が見た日本の原風景)
동방지령전 엑스트라 필드 BGM 라스트 리모트(ラストリモート)
동방비상천칙 코치야 사나에 테마곡 신앙은 덧없는 인간을 위해(信仰は儚き人間の為に)
이명
숭상받는 바람의 인간, 산의 신입 신님, 현대 세대의 현인신, 아욕의 무녀, 피상천박한 인간, 바람과 호수의 테울기스트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모리야 신사의 현인신(現人神)이자 카제하후리.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동방풍신록 등장 당시 Sanae Kotiya. 동방비상천칙에서 Sanae Kochiya. 동방신령묘에서 Kochiya Sanae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샤메이마루 아야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은 신사였다. 환상향에 또 하나의 신사가 있다는데 놀란 레이무에게 아야는 "이 신사는 최근에 호수째로 산에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 신사의 무녀가 프롤로그에 등장한 의문의 인간, 코치야 사나에다.
원래는 바깥 세계의 사람이었다. 사나에의 가계인 코치야 일족은 야사카 카나코의 힘을 빌어서 비바람을 부르는 등, 옛날 사람의 눈에는 기적으로 보이는 일들을 할 수 있었다. 그탓에 어느샌가 카나코에게 가야할 신앙은 코치야 일족에 대한 신앙으로 바뀌었고, 코치야 일족은 인간이지만 신인 존재로 추앙받았다. 본래대로라면 사나에도 현인신으로서 많은 신앙을 모았을테지만, 인간들이 신 대신 과학을 믿는 시대에 그러한 능력은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바깥 세계에서 신앙을 모으는 것을 포기하고 환상향으로 신사를 옮기기로 결정한 카나코, 스와코와 함께 사나에도 환상향으로 넘어오게 된다.
참고로 코치야 사나에는 사실 모리야 스와코의 후손이자 토착신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풍신록 텍스트 설명에서 따르면 사나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그 이후에도 작중에서 이에 대해서 직접 언급된 바가 없기에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모리야 신사 안에서의 역할은 인간 마을에 내려가 신앙을 모으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동방구문구수》에서는 이전 작품들에서와는 다르게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고 나온다. 작품 공개 순서로 보면 동방자가선에서부터 비상식 캐릭터로서의 의미가 뒤집히기 시작했다.
다만 조금 얼빠졌고, 감각이 환상향의 인간들과 좀 다르다고.
어찌보면 당연한 일. 바깥에서 왔으니.
그 외에도 생각이 얼굴에 보이는 편이다.
동방풍신록과 동방지령전에서는 눈 색깔이 노란 색이었다가, 동방성련선부터는 초록색으로 그려지고 있다.
머리 모양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흔히 풍신록과 지령전에서의 머리 모양은 피망, 성련선의 머리모양은 미역, 자가선의 머리모양은 새싹(쌍떡잎)으로 불리고 있다.
탄막 슈팅에서 보스 캐릭터로 등장시에는 약캐 취급을 많이 받는데, 정반대로 플레이어 기체로 등장할 때의 성능은 꽤나 강하다. 동방비상천칙에서는.. 그저 안습.
현인신이라는 어중간한 위치 때문에 인간으로 봐야 할지 신으로 봐야 할지 애매한 부분이 많다. 일단 동방구문구수의 대담에선 카나코가 사나에를 신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히는 모리야 신사에 신이 둘이 있냐는 뱌쿠렌의 질문에 셋이 있지만 사정이 복잡하다고 발언. 동방신령묘 중에서는 '신의 역할을 맡으면서 동시에 무녀.' 라는 언급으로 보아서 일단은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복잡한 사정이란 것은 무녀역을 말하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동방감주전의 사나에 완전무결 엔딩에서 카나코의 언급을 보면 쿠니츠카미, 즉 진짜 신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은 가지고 있는 모양. 또한, 외래위편에서의 인터뷰에서, ZUN이 일단은 신님이고 토착신(
동방에서의 토착신은 쿠니츠가미를 의미한다.)
이라는 발언으로 봐서는 원작자인 ZUN은 신으로 보고 있는 모양으로 보인다.
동방심비록에 우사미 스미레코가 추가되면서 유일한 현대인 포지션을 뺏기긴 했지만, 사나에의 포지션은 현대인의 시점으로 환상향의 사상을 보는 위치이자 현대 사회의 긍정적인 면을 넣으려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ZUN은 주역 캐릭터로 가장 다루기 편한 캐릭터가 사나에라고 한다.
사나에의 직업인 카제하후리(かぜはふり)는 한자로 風祝(풍축)이라고 쓴다. 현재 일본어 발음상으로는 '카제호리(かぜほうり)'로 읽는 게 옳지만, 게임상(동방풍신록 5면)에서는 사나에 자신의 입으로 '카제하후리'라고 발음한다. 적어도 동방 내에서는 카제하후리가 옳다는 소리. 애초에 저 '風祝'이라는 단어를 읽는 방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동방풍신록에 관한 ZUN의 잡지 인터뷰에는 'カザハフリ(카자하후리)'로 표기돼있기도 하다.
카제하후리는 간단하게 말해 바람의 신을 모시는 사람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신에게 주로 바람을 불지 않게해달라고 비는 직책이다. 태풍 등을 진정시키는 역할이었던 것. 현재의 스와 대사에 카제하후리는 없고, 곤노호리(権祝)라는 직책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
사실 엄연하게 무녀와는 다른 직책이지만, 사나에는 하는 일이 주로 영업(?)인데다 입고있는 옷도 무녀복이기 때문에 작중 다른 캐릭터들에게서나 현실의 팬들에게서나 그냥 무녀라고 불리고 있다.
흔히 사나에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모리야 사나에가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일단 모리야 사나에가 카제하후리(곤노호리)가 아닌 신장관이라는 점. 카제하후리는 바람의 신, 즉 타케미나카타노카미를 모시는 직책이고 신장관은 토착신인 모리야 신을 모시는 직책이다. 또한 모리야 가문은 현인신으로 숭배받지 않았다. 현인신으로서 숭배받은 것 역시 바람의 신을 숭배하던 타케미나카타노카미의 후손들. 스와대사에서는 타케미나카타노카미의 후손을 오오호리(大祝), 모리야 신의 후손을 오관(五官)이라 부르며 차별화하고 있다.
작중에서 코치야 사나에가 스와코가 아닌 카나코를 모시거나 현인신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전부 모리야 가문의 특성과는 어긋난다. 다만 코치야 사나에는 사실 스와코의 후손이라는 설정이고, 이 때문인지 지금은 잊혀져버린 일자상전의 의식까지 체득하고 있다. 더불어 야사카 카나코의 신풍을 계승하였기 때문에 "천진신 계통의 현인신 "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국 코치야 사나에라는 캐릭터는 모리야 사나에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타케미나카타노카미(&야사카토메노카미)등의 토착신을 더불어 야사카(스사노오)와 같은 천진신 양쪽의 특성을 모두 물려받고 있는 중립적이자 완전체(…)적인 캐릭터, 혹은 스와 지역의 역사와 정치적으로 복잡했던 중앙세력과 지방세력의 갈등을 내재하고 있는 캐릭터로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동방풍신록 5면 보스로 첫 등장. 환상향으로 신사를 옮긴 뒤에, 사나에는 텐구와 캇파들의 신앙을 모으고 유명무실한 하쿠레이 신사를 접수해 인간의 신앙을 모으려고 했다. 상당히 자존심이 강한 사나에의 방식은 캇파와 텐구의 불만을 사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가 오기전에 전면전을 벌일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후에 텐구와의 회담을 통해 요괴의 산에 거주권을 얻었으며, 하쿠레이 신사에 카나코의 분사가 차려짐으로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사나에는 카나코에게 낚인 셈이지만 본인은 환상향에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데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엔딩에서 텐구와 캇파들이 매일같이 모여 술잔치를 벌이는데, 술에 약하다고 하니 불쌍할 따름이다.
동방지령전. 5면 보스는 차기작에 나온다는 전통에 따라 이후 시리즈에서의 출연이 기대되었으나, ZUN이 '사나에는 신님이라 플레이어 캐릭터로 불가'라고 발언을 했기에 《동방지령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사실은 엑스트라 중보스.
지령전의 스토리가 공개되고 이번 이변의 진정한 흑막은 모리야 신사로 밝혀짐에 따라 엑스트라 모드에서 중보스로 참전. 낙담하고 있던 사나에 팬들은 환성을 지르게 되었다.
오오라를 두르고 나타나, 우후후. 저도 이곳의 예절을 배웠답니다.란 대사를 날리며 탄막을 쏟아부어 조금 흑화한 듯한 낌새가 보이기도 하는데… 하지만 약하다(…). 아무래도 예절이란 환상향 거주인들의 특이한 습성인 '만나면 일단 싸우고 보자' 인 것 같다. 탄막이 끽해야 풍신록 노멀 수준. 게다가 대사를 말하는 시점에서 봄을 날려주면 대사가 끝나기 전에 즉사해버린다는 버그가 발견돼서 더더욱 안습해졌다.
이때 나온 스펠카드 기적「미라클 프루츠」는 네타화 되어 (ex.미라클 프루츠(웃음)) 성련선 발매후에도 사나에의 아이콘중 하나로 열심히 쓰이고 있다(…)
상기한 방식으로 사나에를 즉사시키면 해당 스테이지의 BGM(Last Remote)이 절정에 이르기 직전, 대략 2분 20초에서 끝나버리기 떄문에 니코동 등에서는 웃음의 소재가 된다.
동방성련선. 풍신록 발매후 인터뷰에서 '사나에 등은 차기 플레이어 기체가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ZUN이 '신은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기엔 너무 강하니까 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라고 했던지라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는게 어려워보였지만 동방성련선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그리고 진짜로 강했다(…).
체험판에서는 타입A에서 카나코, 타입B에서 스와코의 힘을 빌려 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목적 자체도 '카나코 님의 말씀을 따라서' / '스와코 님의 말씀을 따라서'.
A타입에서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귀축. 깡패무녀가 울고 갈 정도다. 뭘 가르친 거냐 카나코!
(나즈린 전)사나에 : 일이라고요? 생쥐 주제에.사나에 : 기껏 모아 둔 쌀을 한 톨도 안 남기고 먹어치우고서는 결국 겨울도 제대로 못 나는 생쥐 주제에.나즈린 : 쥐를 바보취급하지마.사나에 : 그렇네요. 바깥 세계에서는 생체실험에 빠져서는 안되는 고귀한 생물이니.(격파 후)사나에 : 이게 요괴퇴치로군요!……즐거울지도 몰라.
(타타라 코가사 전)코가사 : 너희들 인간이 놀라주지 않으면 나는 배고파.사나에 : 고생하시네요. 그치만, 저도 즐거움을 겨우 알게된지라 딱히 놀라지는…코가사 : 즐거움?사나에 : 요괴를 퇴치하는 일의 즐거움을.(격파 후)코가사 : 오늘부터 나, 평범한 우산으로 되돌아갈까나.사나에 : 그렇게 낡은데다가 가지처럼 생긴 우산은 아무도 쓰지 않을 것 같은데요.
(쿠모이 이치린 전)사나에 : 요괴 퇴치는 요괴를 상대로 하는거에요! 당신, 요괴 아닌가요?이치린 : 요괴지만.사나에 : ……각오!이치린 : 평화롭게 살고있으니까 괜찮잖아. 너, 요괴를 죽여도 아무렇지 않아?사나에 : 우그그. 그 부분은 대의를 위해.
반면 B타입에서는 현대의 상식에 얽매인 듯한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아카데믹이라느니, 헬리콥터라느니, 인간의 존엄성이라느니(…).
그러나…
사나에 B EX 스테이지(호쥬 누에 전)사나에 : 누에의 정체는 외계인이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누에 : 흠, 외계인 쪽이 이해하기 쉬우면 그래도 상관없어.사나에 : 만세! 외계인을 만났다고 자랑할 수 있겠다.누에 : 안 무서워?사나에 : 자, 텐구를 데려올 테니까 같이 기념 촬영해요
이 쪽은 엑스트라 모드에서 상식을 버린다. 이로서 어느 루트든 사나에는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은 모습을……
동방비상천칙에서는 거대한 인간의 형상을 발견하고 카나코에게 보고하지만, 카나코는 그건 단순히 그림자(정확히는 브로켄의 괴물 현상)라고 설명해준다. 그러나 사나에는 "그런건 재미없으니까 그냥 거대 로봇이라고 생각하자"며 조사에 나선다. 사실 배경 스토리에 따르면, 안개가 나타나기 전에 거대한 형상이 나타났으므로 브로켄의 괴물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는 "동경하던 거대 이족보행로봇"을 운운하는 등 여러가지 로봇 관련 네타를 쏟아내며 곳곳을 들쑤시고 다닌다. 특히 최종보스전 직전에서의 거대로봇에 대한 일장연설은 BGM과 더불어 열혈이 넘친다. 핵융합 시설에서 레이우지 우츠호가 "그런게 있을 리가 없다."고 할 때 짓는 표정 또한 걸작.
최종보스전에선 모시는 신인 스와코가 자신의 쓸데없는 짓을 놀려대자 거침없이 싸움을 걸기까지 한다. 스와코는 스와코대로 사나에가 싸움을 걸자 또 좋아라 한다. 이 둘 이래도 되는 걸까. 참고로 자기에게 힘을 빌려주는 신을 공격하는데도 여전히 그 신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전반적으로 결국 그나마 좀 남아있던 상식을 이때부터 완전히 버린거 같다. 대체 카나코와 스와코는 애한테 뭘 가르친 걸까?
이 거대로봇 네타를 대전 모드에서도 버리지 못해서, 야쿠모 유카리를 이기면 '바깥 세계에 등신대 거대로봇이 나타났다면서요?'라는 승리대사가 나온다. 심지어 아키하바라에 가봤다는 발언까지 나온다. 비봉클럽 세계인 바깥 세계는 근미래가 배경이니 사나에가 살던 때는 아직 도쿄가 수도일 수도?
스프라이트 상에서 치마 밑으로 드로워즈가 보이질 않아 팬티를 입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추측이 있다. 어차피 팬티도 직접적으로 보인건 아니지만. 또한 스탠딩 CG로 스포츠 브라 비슷한 것을 입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에서는 레이무, 마리사와 함께 EXTRA레벨에서 출연. 스펠은 총 세장으로 하나같이 상식을 벗어난듯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사실상 세스펠 전부 능숙하지 않다면 고도의 닷지력을 요구한다. 진심으로 요괴퇴치를 마음먹은것 같다.
하타테는 인간도 신도 아닌 좀 더 뭔가 사악한 존재 같다고 평했다.
동방자가선에서는 자가선에서 무녀복의 외향이 조금 변하고 넥타이가 생겼으며 롱 부츠를 신었다. 그리고 레이무나 마리사처럼, <피상천박(皮相淺薄)한 인간>이라는 새로운 이명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이 <피상천박>이라는 고사성어의 뜻은 <외관만으로 천박하다> <잘난 척 떠들지만 실제 견식은 낮다>라는 의미이다. 이 이명이 최초로 등장한 화에서 사나에가 주저리주저리 떠든 걸 생각하보면 악의마저 느껴지는 이명이다.
게다가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상온핵융합이 가능해지면 야타가라스(=우츠호)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고, 간헐천도 사라진다는 드립을 치며 대량의 팔라듐을 레이무에게 요구한다.
2화에서 사나에는 한국 문과출신 학생(특히 7차)에게 감당하기 피곤한 과학지식을 퍼부어주기 때문에 독자에 따라선 줄거리 이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물리덕후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동방신령묘에서 이과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맞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덜떨어져보이지만 때로는 주변사람 걱정도 할 줄 아는 씩씩하고 착한 아이로 묘사되는 중. 레이무가 카센 밑에서 수행중일 때 착실하게 하쿠레이 신사를 청소하고 있기도 했다. 특히 6화에서 뇌수의 독에 중독된 마리사와 레이무를 구하기 위해서 직접 옥수수를 빻아서 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비상식 설정으로 떨어져 나간 팬들도 다시 사나에가 좋아진다는 평이다.
19화에 들어서 오랜만에 두 신과 함께 등장. 사나에의 심기루, 휘침성 불참가의 이유가 나오게 된다. 사나에가 들고있는 오오누사는 의지를 가질 정도로 많이 쓰이질 않아서 눈치채지 못하기도 했고 두 신도 심기루 이변 당시에 로프웨이 공사에 바빴기도 하고, 어차피 종교끼리 싸울 게 아니라 동업자끼리 싸우는게 더 낫다면서 이를 방치하였기에 이변해결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휘침성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전부 자기가 사용한 도구에 문제가 생긴 걸 인식한 것을 시작으로 환상향 전체의 도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신령묘에서는 아예 오오누사가 사라졌다.
비상식, 유루사나에, 오타쿠 등등으로 험하게 굴러온 사나에와 팬들에게 주어진 자그마한 보상이자 최후의 안식처(…)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후 발매된 동방구문구수에서도 '얼빠지고 감성이 환상향의 인간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고 설명되면서 앞으로 사나에의 성격은 이쪽으로 굳어지게 될 듯.
하지만 19화에서 습격하자고 한다든지,복수를 한다든지 폭력적인 묘사가 나왔다(......). 정확하게는
술자리에서 레이무에게 말싸움에 진 것에 대한 작은 복수를 하자는 스와코의 제안에 해맑은 표정으로 "습격이라도 할 건가요?아니면 저주?"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는 스와코가 당황할 정도.(...) 술자리에서 레이무와도 싸우고 서로 사이가 안 좋은것은 공식일지도. 하지만 이 경우엔 레이무도 이변 후의 뒷풀이였기에 좀 강하게 들고나온 모습을 보인게 아닌가 하는 묘사가 나왔다.
The Grimoire of Marisa. 사나에의 바람을 다루는 능력은 어쩐지 팬들한텐 샤메이마루 아야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지만, 실은 그 정반대. 마리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나에가 다루는 바람은 텐구들의 엉성한 바람과는 달리 매우 균일하고 흔들림없다고 한다.
동방신령묘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동방성련선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신령을 잘 써먹기 위해 참전했다고. 이제 ZUN이 이런 이미지를 밀려고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심플하게 변했다. 우선, 치마가 전작 성련선에 비해 무릎에 닿을정도로 짧아졌으며, 신발도 부츠 비스무레 한 것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성련선에서 착용했던 초록색 목걸이가 사라졌으며, 고헤이 역시 보이지 않는다.
오마케 텍스트 파일에 의하면, 산에는 인간이 없어서 같이 대화 나눌 인간이 없어 외로운 듯. 알고지내는 레이무나 마리사는 요괴와 다를바없는(?!)지라 자기 스스로도 그런 인간이 될까 걱정이다. 그리고 능력 만큼은 요괴 이상이지만 약간 얼빠졌다고.
엔딩에서는 환상들이 이전에 이과생이였음이 공식적으로 나온다. 때문에 역사 지식이 매우 얕아 일본 아스카 시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는데, 하필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 그리고 구 1만엔 지폐에 그려진 쇼토쿠 태자의 초상을 보고 몽전대사묘의 멤버들은 실제 역사와 다른 인물이라고 혼자서 결론을 내렸다.
패럴렐 엔딩에서는 도교로 개종했다는 충격적인 모습이 나온다. 신앙을 모으기 위해서 그랬다지만 정말 막 나가는 모습. 다행히(?)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어차피 패럴렐 엔딩이지만. 덤으로 사나에가 훈련하는데 사용되는 나무인형은 철권의 모쿠진을 패러디한 것 같다.
동방감주전. 휘침성에서 짤렸다가 다시 복귀. 이로써 사쿠야의 미등장 네타가 다시 흥하게 됐다(...).
요괴의 산에 이변이 일어났지만 요괴는 이 이변을 볼 수 없기에 이를 레이무에게 상담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달의 전초기지는 스와호수에 세워져 있었다.
현대인의 긍정적인 면, 생기 넘치는 면을 묘사했다고 하지만 게임 내에서 하는 대사가 여러모로 나사빠진 것이 많다. 키신 사구메가 달의 도시 천도 계획에 대해 말할 때, "천도가 뭐였더라..." 라고 말했다. NASA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네타를 꺼낼 정도인 것에 비하면 역시나 상식의 갭이 좀... 이과생
5면에서는 클라운피스를 퇴치하고 혼잣말을 하는데, 월면에서 어떻게 숨쉴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다가 요정은 자연의 권화이므로 요정(=클라운피스)의 덕에 월면에서 숨쉴 수 있다고 이해했다. 퇴치당한 클라운피스가 피곤하다고 자러 가겠다고 하자 다급히 "자면 안 돼! 자면 (내가) 죽는다!" 라고 소리쳤다.(...)
완전무결 엔딩에서는 사나에가 무용담에 가까운 보고서를 쓰고 80%나 사실이라고 말했다가 카나코에게 앞으로는 100% 사실로만 쓰라며 혼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과라면서 보고서 쓰는 법도 안 배웠나?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는 지옥의 신으로 추정되는 EXTRA보스에게 "얼른 승부하자! 이상한 티셔츠 짜식아!!" 라는 실로 일침갑 충격과 공포의 폭언을 했다(...). 저 때리려고 소매 걷는거랑 싱크로가 엄청나다
-능력-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
말 그대로 온갖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주문을 영창해야하고, 커다란 기적일수록 이 영창시간이 길어진다. 간단한 기적은 한마디로 끝나지만, 천재지변급의 기적일 경우 몇날며칠을 주문만 외우고 있어야 한다는 모양. 아무리 현인신이라지만 인간의 몸으로 먹지도 자지도 않고 계속해서 주문만 외운다는 것은 무리인지라 그런 큰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인다
.
다만 여기서의 기적은 '우연의 정점'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좋거나 나쁜 쪽으로 한정되지 않는다고…
-동인-
주된 커플링 대상은 자신이 모시는 두명의 신인 야사카 카나코와 모리야 스와코. 이전에는 모리야 신사에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을 그린 동인지들이 많이 선보였는데 사나에의 캐릭터가 뒤틀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사고뭉치 사나에에게 두명의 신들이 휘둘리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그리고 무녀라는 직업상(?)의 접점이 있는 레이무와의 커플링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다. 요즘엔 성련선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낡아빠진 우산인 타타라 코가사와도 커플링이 생기고 있는 추세. 동방지령전 엑스트라에서 중보스로 나왔다는 이유로 코메이지 코이시와 엮이는 모습도 가끔 보이며, 새디스트 기믹이 강화된 이후로는 같은 S속성 보유자인 카자미 유카와 같이 등장하기도 한다.
고헤이가 특이하여 뒤집개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 개구리 머리핀과 뱀으로된 장식이 있다. 각각 스와코와 카나코를 상징하는 듯 하다.
별명은 옷의 색깔에서 유래한 청백, 청무녀, 2P 무녀, 루이지 등. 또 레이무와 동일하게 겨드랑이를 내놓고 있어 겨드랑이 무녀 2호라고도 한다.
또한, 한국에서의 경우 이름인 '사나에'를 잘못 쓰면 '사나이'가 돼버린단 사실 때문에 아예 기적을 부르는 사나이(기적을 부르는 사나에가 아니다!)란 별명이 생겨버렸다. 비슷한 이유로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라는 조홍의 퇴각대사를 사나에로 바꿔쓴 짤방도 존재.
하쿠레이 레이무, 키리사메 마리사, 이자요이 사쿠야와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인간이지만, 신의 말씀을 전하는 현인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이런 요소는 거의 부각되지 않고 있다.
'발육이 좋은 현대의 여자애'라는 망상 탓에 동인 이미지 상에서는 레이무에 비해 가슴이 풍만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연령대는 주로 고교생 정도로 그려진다. 또한 학생 속성을 보유한 탓에 세라복이 잘 어울리는 동방프로젝트 캐릭터중 한명이기도 하다.
비상식 네타 덕인지 6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 4위에 등극. 상식을 초월하면 인간은 강해지나 보다(…). 그리고 7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8회 인기투표에서는 동방홍마향 출신 캐릭터들의 복귀와 카자미 유카의 이변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 7회 1p무녀와의 포인트차가 500여 초반대에 불과하던 것이 8회에와서 3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다만 실질적인 지지층의 숫자를 나타내는 2점짜리 표의 득표수는 레이무와 사쿠야의 뒤를 이어 여전히 3위를 유지중. 9회 인기투표에서는 충격적이게도 11위에 랭크되어 10위권 바깥으로 튕겨나갔다. 같은 플레이어 기체 캐릭터인 콘파쿠 요우무가 비약적인 순위 상승을 일궈낸 것에 비하면 엄청난 하락인셈. 요우무처럼 간만의 기체캐 등장도 아니고, 꾸준히 기체캐로 등장한 것임에도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비상식 네타가 약발이 다했고 MMD에서 그렇다할 모델이 나오지 않은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후속작에 등장할때마다 점점 더 이미지가 카오스해져가다가 동방자가선을 기점으로 정상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 문제는 선량해진 이후로 점점 인기도 하락이 눈에 띄고 있으니 신작 동방휘침성에선 경쟁자 사쿠야가 플레이어 기체로 복귀했으며, 대전격투 동방심기루에선 배경이 되가는데…
감주전에서 다시 나왔다!
몇 동인 작가들이 사나에의 말 끝을 길게 늘이기("~요?" 를 "~요오?") 시도했는데, 묘하게 사나에 이미지(주로 바로 밑의 순진한 사나에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지라 사나에 말투로 어느정도 고착되어 가고 있다.
[1] 순진한 사나에
동인계에서는 하쿠레이 레이무에 비해서 성실하고 제대로 된 무녀로 그려지고 있었다. (내용은 어쨋든) 정중한 말투와 술을 마시지 못하는 모습 탓에 성격도 레이무와 달리 순진하고 착실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덕분에 막나가는 두 신들 사이에 껴서 안습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카나코와 스와코와의 관계도 커플링 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정착되었다.
환상향 밖에서 살던 인간인지라, 환상향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바깥 세계에서의 생활을 그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시리어스계 동인지에서는 환상향에 오는 탓에 헤어진 친한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여고생이라는 동인설정이 부상하기도 한다. 때로는 환상이 돼버린 탓에 기억에서 잊혀졌다는 안습한 설정의 작품도 있다.
이래저래 지금의 사나에의 이미지와는 매우 큰 간격이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착한 애는 좋으니까 이런 모습은 계속 여러 동인지에 야금야금 나온다.
그리고 동방의 캐릭터들이 대체로 과격하고 성급하며 상식을 벗어난 모습들을 잘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되는 위치로도 종종 등장. 당연히 이런 위치에 놓인 사나에는 '그래도 현대 출신이니…'라는 시각이 반영되어 나름 츳코미 역할을 하거나 흥분한 캐릭터들을 달래는 등의 냉각제 혹은 치유계 역할을 하기도 한다.
넨도로이드는 이쪽을 따른 듯하다. 사실 일러스트만 보면 레이무와 대비되는 상냥하고 싹싹한 캐릭터의 느낌으로 그려진게 꽤 많다보니 기대했다가 아래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 순진한 사나에를 잘 표현한 PV. '동방백일몽'
넨도로이드는 이쪽을 따른 듯하다. 사실 일러스트만 보면 레이무와 대비되는 상냥하고 싹싹한 캐릭터의 느낌으로 그려진게 꽤 많다보니 기대했다가 아래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2] 상식에 사로 잡히지 않은 사나에
동방지령전 엑스트라 스테이지에 중보스로 등장해서
이런 대사를 날린 뒤부터는 캐릭터가 뒤틀리기 시작, (동인계의) 샤메이마루 아야 못지 않은 건방진 모습을 보이거나 변태 캐릭터로 그려지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네타 캐릭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부분 하이텐션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가끔 중2병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내 사나에가 이렇게 비상식적일 리가 없어! 일명 상식을 버린 무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출연한 동방성련선에선 완전히 상식을 벗어던진 초 귀축무녀의 모습을 보여 이런 흐름은 더욱 커졌다. 한국에선 귀축무녀모드 사나에를 'Sㅏ나에'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일본에선 S苗(에스나에)로 표기한다.
풍신록 때까지만 해도 사나에가 이렇게까지 개그 캐릭터화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는게 팬들의 반응. 그리고 동방성련선 위탁판매 멧세산오 특전 전화 카드에서 절정을 보여주는데,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표정이다...
안타깝게도(?) 후속작들에서 정상적인 성격으로 변해감에 따라 이 네타는 약발이 다해가는… 것 같았지만 동방 동인음악 제작 서클 조협종 C82앨범 騙 -katari- 5번 트랙 サナエさん (사나에 씨)의 등장으로 상식을 버린 사나에의 인기가 아직 안 끝났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 참고로 일본의 유명한 괴담인 '메리 씨'의 패러디. 상식을 버리다 못해 도시괴담으로 승화된 사나에. 게다가 외래위편에선 '원래는 지나칠정도로 올곧지만 비상식이 상식인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면서 비상식인 캐릭터도 옹호하는 내용도 실려 있다.
[3] 오타쿠 사나에
이전에도 이런 견해가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일단은 현대인이었으니) 마이너 중에서도 가장 마이너한 편 이었는데…동방비상천칙 발매 이후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보통은 공식물에서 확인된 취향에 맞춰서 거대로봇물에 빠져있는 걸로 묘사되지만, 가끔씩 개개인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그 이외의 취향(게이머라든가 밀리터리 매니아라든가 챤넬러라든가, NL이나 BL, 또는 GL같은 커플링 판에서 살았다던가)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오타쿠 사나에를 잘 표현한 '전인류의 비상천칙' 덤으로 신들 마저 제정신이 아니다.
그 외에는 성련선과 신령묘에 연달아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급부상한 것이 이자요이 사쿠야가 계속 등장 못하던 것과 적절한 대비를 이루기에 사쿠야가 사나에에게 열폭하는 네타가 한동안 흥했었다. 하지만 심기루에서 배경이 된 것을 시작으로 휘침성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 자리를 사쿠야에게 뺏기면서 미등장 네타가 사나에에게 이어지려는 조짐이 보였으나 감주전에서 다시 나왔다!
-주요 커플링-
하쿠레이 레이무
- 무녀라는 직업상의 접점이 있는 레이무와의 커플링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다. 신들마저 허락하는 모습도 보인다.
공수는 다양하다.
타타라 코가사
- 성련선에서 특히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타타라 코가사와도 커플링이 생기고 있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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