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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월인 

능력 입 밖에 낸 것을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

 

 

 

 

동방감주전 키신 사구메 테마곡 역전하는 휠 오브 포춘(逆転するホイールオブフォーチュン)

 

 

 

동방감주전 4면 필드곡 얼어붙은 영원의 도시(凍り付いた永遠の都)

 

 

 

이명 

설화를 초래하는 여신

 

 

동방감주전의 4면 보스 동시에 환상향 침공계획의 주범. 쿠로다니 야마메와 미즈하시 파르시에 이은 오랜만의 한자성+가타카나 이름이다(감주전 신캐 중에는 성과 이름 모두 한자인 캐릭터가 없다!). 월인이며, 달의 도시에서 대피를 맡고 있었고 에이린에 대해서 알고 있는듯.

 

이명의 설화를 불러오는 여신에서의 설화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舌禍로, 입으로 인해 생기는 화를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입을 왼손으로 가리고 있는 포즈를 하고 있다.

 

 

 

모티브는 아메노사구메(天探女)로, 그녀는 고사기에 등장하는 일본신화의 여신으로, 아마노자쿠의 원형이다. 분류를 따지자면 야사카 카나코와 같은 신령이라고 한다. 모티브인 아메노사구메는 풍토기에서는 아마츠카미로 서술되지만, 일본 서기에서는 쿠니츠카미로 서술 된다. 동방감주전의 대사를 볼 때 아마츠카미로 추정되며, 월인이 천진신이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감주전 레이센 루트에서 본인이 말하는 것에 따르면 천진신의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동방외래위편에서 해당 내용이 확정되었다. 동방프로젝트 세계관의 사구메는 천진신 아마츠카미 과 국진신 쿠니츠카미 의 신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캐릭터 라는 것. 한 쪽에만 달린 날개는 이를 상징하는 듯 하다.

 

달의 도시에서 상당히 고위층으로 보이는데 레이센이 사구메를 잘 알고있고 깍듯이 대하는 반면 반대로 사구메가 레이센을 잘 모르는 걸로 보아 나름 유명인, 아니면 레이센의 옛날 먼 상사로서의 입지에 있는 듯.

 

 

 

그리고 심비록의 오컬트볼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월인의 기준으로 정화는 생사가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것, 즉 모든 생명체를 없애는 것인데, 

순호의 요정 테러(...)로 인해 달의 도시가 위기에 처하자 환상향을 완전히 정화하고 그 자리에 달의 도시를 천도 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계획의 선행 작업으로 본인의 능력을 담은 파워 스톤을 만든다. 사구메의 능력이 담긴 파워 스톤은 말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으며, 가까이 있기만 해도 도시전설이 실제로 구현되는 물건. 환상향에서 파워스톤의 힘으로 도시전설이 구현화 될 때쯤, 누군가가 아폴로 계획 음모론(NASA가 달에서 본 문명을 숨기고 있다)을 퍼트린다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달의 도시가 환상향에 구현된다는 계획이다. 즉 달의 문명=달의 도시이므로 소문이 구현화되면 달의 도시가 실재한다는 것이 된다. 

이 미친 계획을 들은 레이무에게 터무니 없는 이기주의자라는 평을 들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 계획은 주민들 중 그 누구도 지상에 발을 들이고 싶어 하진 않기에 감주전 시점 그러니까 순호의 침공 6개월후에나 실행단계로 들어갔다. 또한 어디까지나 본심은 아니었다고 하며, 환상향을 점령하면 곧 지구 전체의 정화에 이어지기 때문에 환상향을 압박하여 순호를 공격하게 하려는 협박에 가까웠다고 한다.

 

영나암에서 엑스트라로 등장 했는데, 뒷머리 디자인은 양쪽 옆머리를 땋아 뒤로 넘겨서 마주 묶은 모양새라는 점이 드러난다.

 

빙의화시점에서는 히지리 뱌쿠렌이라던가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같은 존재들 한테 심비록사건의 범인이란 것을 들킨 상태다.

 

 

 

 

동방감주전 스토리에선 순호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현자들과 함께 환상향 천도 계획을 세우긴 했으나,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이자 보험이였을 뿐이였다. 때문에 고민을 하던 도중 플레이어가 눈앞에 나타나자, 도레미가 들여보내준 인간이라면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힘을 시험해본다. 눈 앞에 있는 인간이 충분히 강하다고 판단되자, 모든 진실을 얘기해 줌으로써 그동안의 상황을 역전시키도록 만든다. 진실을 얘기함으로써 환상향 천도 계획은 실패하겠지만, 순호의 계획도 실패하므로 달의 도시는 구원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 단, 레이센과 마주할 때는 힌트 정도로 말을 바로 꺼냈다가 지상에 떨어진 달토끼임을 알아채고 힘을 시험하는 쪽으로 대한 뒤 계획을 밝히고 운명이 바뀌었다며 명령을 하달하듯 고요의 바다로 보내버린다.

 

 

역시 지상인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달의 주민이라서 그런지 격파 후에도 멀쩡한 모습으로 대화한다. 진짜 말 그대로 힘을 시험해봤을 뿐인 모양. 이런 간지폭풍의 모습인데 반해 테마곡이 좀 깬다는 사람도 있다. 신령묘에서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 유유코와 여러모로 비슷한 경우다.


여담으로 사나에와의 대화에서는 마치 사나에의 생각을 읽는 듯이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대답한다. 하지만 외래위편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음을 읽는 능력은 없으며 단지 사나에가 생각한 것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라서일 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인터뷰의 오역으로 인해 이야기가 와전되어 오히려 사구메가 생각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 

다만 빙의화에서 레이센의 언급을 보면 덜렁이라고 한다.

 

 

 

- 능력 -

 

 

입 밖에 낸 것을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

 

 

현실조작에 해당하는 능력으로, 아마노자쿠가 대상의 행동만을 반대로 할 수 있다면, 사구메의 능력은 말하는 것 만으로 상황 자체를 뒤바꾸는 능력이다. 감주전 오마케 설정에 의하면 뭔가 이루려고 하면 실패하며,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그 해결책이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무조건 본인에게 이로운 능력은 아니다. 본인도 괴롭다고.

 

 

하지만 이상하지 않은가? 말한 것을 반대로 할 수 있다면 그녀의 능력으로 충분히 달의 수도를 지켜낼 수 있었을 것이다. '외부세력의 달의 수도 침공은 성공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면 반대가 되어버릴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러지 않았을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팬덤에서는 그녀의 능력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 초창기 해석의 경우

동전 던지기를 하는데, 가만히 놔두면 앞면이 나올 동전이었다.

사구메 : "동전은 앞면이 나올 것이다." → 사구메가 말한 내용의 반대가 되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사구메 : "동전은 뒷면이 나올 것이다." → 사구메가 말한 내용의 반대가 되므로 동전은 앞면이 나온다.

 

 

이런 경우 사구메에게 미래예지력이 없어도 된다. 어쨌든 말만 반대로 하면 원하는 미래가 현실화되는 것을 볼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 재해석한 경우

동전 던지기를 하는데, 가만히 놔두면 앞면이 나올 동전이었다.

사구메 : "동전은 앞면이 나올 것이다." → 동전을 언급한 것만이 영향을 주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사구메 : "동전은 뒷면이 나올 것이다." → 동전을 언급한 것만이 영향을 주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두번째 경우는 사구메가 말한 그대로의 결과가 되었다. 따라서 가만히 두었을때 어떤 미래가 되는지 모르는 한, 사구메는 섣불리 입을 놀리다가 자기가 말한대로의 미래를 볼 수도 있다. 그녀가 입이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대상을 입에 담는 것만으로 대상의 운명이 변하기 때문에. 어느쪽이건 클라운피스가 더럽게 세진 원흉

 

또한 새로운 해석에서는 '가능성의 역전이기 때문에 제로의 가능성으로 역전시킬 수는 없다.' 라는 제약도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앞면밖에 없는 동전이나 뒷면밖에 없는 동전은 뒤집어봐야 결과가 변하지 않으므로 아무리 대상을 언급해봐야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녀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미래가 찾아오는지, 다른 미래로의 가능성은 있는지를 살핀 뒤 자신의 능력을 발동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겐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저 입을 다물고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가늠해보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리하면, 사구메의 능력이 정확히 무슨 원리인지는 명확하지 않기에 이상의 내용은 엄연히 팬들의 해석일 뿐이지만 어쨌든 감주전에서 월인들의 힘만으로는 순호를 쫒아낼 가능성이 제로였기에 사구메의 능력이 소용이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지상인들이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자 가능성이 생겨났으며 여기에 걸고 운명을 역전시킨 것.

 

여담으로, 능력을 반영이라도 한 듯 테마곡도 뒤집기가 가능하다. 테마곡 휠 오브 포춘을 백마스킹하면 듣기 좋은 깔끔한 음악이 나온다. 원래 그런 음악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박자, 높낮이가 정확히 뒤집힌 음악이 재생된다. 이런 점은 키진 세이자와 똑같다.

 

 

 

 

 

- 동인 -

 

 

다들 미쳐돌아가는 패션센스(...)를 보여주는 이번 동방감주전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패션을 보여주며 먼저 공개된 4면 보스인지라 혹시나 그 후의 보스들도 정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덕에 정식판 신캐중 가장 먼저 항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지옥의 패션쇼

 

 

 

 

 

스탠딩 포즈가 굉장히 간지나는 죠죠서기 포즈이기 때문에 팬아트에서도 자주 써먹는다. 능력 때문에 말을 잘 하지 않는다는 설정과도 맞아떨어져셔 냉철한 쿨뷰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4면 보스치고는 꽤나 거물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일단 동방 최고의 먼치킨 종족인 달의 주민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상당한 고위층으로 보이기 때문에 틀린 묘사는 아니다.

 

등 뒤에 한쪽으로 나 있는 흰색 깃털이 머리카락인지 날개인지로 약간 논란이 있었지만 「한쪽 날개의 백로」라는 스펠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날개로 확정. 다만 한쪽 날개의 백로가 사구메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원 소재를 알아낸 사람이 없다. 다만 ZUN의 이미지 안에서 사구메의 이미지가 사기(백로를 의미하는 鷺와 사기를 의미하는 詐欺 양쪽의 의미를 가진다.)라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말을 하면 그 사실이 역전되는 능력 때문인지 2차 창작계에서는 주로 스케치북을 함께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의견 표출이나 감정을 스케치북에 적어 의사소통을 한다.

 

주로 함께 그려지는 상대는 부하인 도레미 스위트. 원작으로만 보면 사이가 나쁠 것 같은 늬앙스를 풍기나 도레미가 같은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접점이 있는 게 사구메 하나뿐인지라. 처음에는 사실상 작품 내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이 거의 보이지 않는 둘을 엮어놨을 뿐이었지만, 2차 창작에서는 이 둘의 독특한 설정 덕에 궁합이 상당히 괜찮아 보였는지, 이 조합이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13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 베스트 파트너 부문에서 시너지를 증명했다.

 

 

 

그 외에 엮이는 상대는 키진 세이자. 사구메의 모티브인 아메노사구메(天探女)가 아마노자쿠의 원형이고 키진 세이자는 아마노자쿠이기 때문에 엮인다. 캐릭터디자인도 노리고 만든 듯 꽤 비슷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뮤직룸 코멘트에도 제2의 아마노자쿠라는 언급이 있었고. 왠지 이 경우 모녀사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둘의 종족에서 따온 설정일 뿐이며 진짜 모녀 사이는 아니지만, 원래 2차 창작에서는 그런 거 신경 안쓴다(...). 이후 공식작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이 있을까가 팬들의 좋은 망상거리 및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

 

달의 도시의 사무직을 처리하는 회사원 같은 느낌으로도 자주 묘사된다. 이 때는 주로 일에 치여서 혹사당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일부는 입에서 나오는 역전으로 무한루트로 음식을 먹다보면 사이교우지 유유코와 엮이는경우도있다

 

지상을 멸시하는 월인들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도 2차 창작에선 지상에 호기심을 갖거나 환상향에 직접 나타나서 환상향의 풍경을 감상하는 등, 월인의 설정과는 정반대적인 행보를 하는 경우들도 있다. 감주전에서 사구메가 우동게와 조우할 때, 그녀를 타락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녀도 월인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감주전 엑스트라 프롤로그에서 지상에 직접 내려오기도 했고, 문과진보에서 영원정으로 내려와 에이린과 얘기하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한 걸 보면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기도 하다.

 

'말하는 것을 모두 역전시키는 능력'이 여러 소재로 쓰이고 있다. 당장 동방 4컷 만화 최신작들 뒤져봐도 사구메의 입방정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천조국 요정이 졸라 세진 이유라고 카더라

 

레이무 -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어...너희 월인들 강하네

사구메 - 너무 걱정마. 다음 보스는 그냥 요정임. 너한테 별로 문제 없음.

사구메 - 잠만

사구메 - 아 씨ㅂ...

 

 

빙의화에서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의 언급에 의하면 달의 도시의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며, 대담하고 조금 덜렁이라고 한다. (레이센: 사구메님은 말이죠...달의 도시의 정치적 요인이에요. 말수는 적지만 대담하고, 조금...덜렁이긴 하지만요.) 2차 창작에서 주로 보이는 모습과 유사한 편.

 

 

 

 

- 커플링 -

 

도레미 스위트

 

 

 

- 도레미 스위트의 프로필에서도 언급했듯이 작중에서 사구메 나름 도레미를 신뢰하는 것으로 보여서 커플 그림이 연성되고있다.

추측이지만 추후 커플링이 잡힌다면 개그는 세이자, 진지는 도레미와 자리가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사구메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키진 세이자

 

 

 

- 이름도 비슷하고 아마노자쿠의 원형인지라 아마노자쿠인 세이자와 엮이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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